2014. 12. 23. 12:16ㆍ지 맥(분맥)/고흥지맥
고흥지맥 (高興枝脈)은?
고흥지맥은 호남정맥의 존재산(x712m) 남쪽 2km에 있는 적지봉(赤地峰. 571m)에서 분기하여 남동진하며, 태봉(△325.2m), 가마봉(x258m), 장군봉(△412.7m), 삼봉(△107.3m), 혼백산(x183m), 천봉산(x193.1m), 소대방산(165m), 운암산(△484.2m), 반월산(△291.0m), 수덕산(x301m), 오무산(△356.3m), 벼락산(x431m), 천등산(△553.5m), 우마장산(x342.8m), 유주산(△416.6m) 등을 일구고, 지죽대교 앞 고흥반도 남단 남해바다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90.9km 되는 산줄기로 말한다.
고흥반도를 남북으로 온전하게 종단하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산이름이 아닌 지역이름을 따 고흥지맥이라 칭한다. ("산경표를 따라서" 카페에서 퍼 옴)
고흥지맥이란
1. 산줄기 :
백두산을 떠난 백두대간이 남진을 하다 1547.1km를 진행하여 영취산에 이르러 우측으로 산줄기를 하나 내니 그 줄기가 호남금남정맥이 되고 그 호남금남정맥줄기는 북서진을 하여 69.6km지점에 있는 조약봉에이르러 다시 남남서진하는 줄기를 내어 놓는데 이 줄기가 호남정맥 줄기입니다.
이 호남정맥줄기는 전라도를 좌우로 나누면서 진행을 하다 사자산에 이르러 북동진을 하여 346.3km를 진행한 적치봉에서 남동진하는 줄기를 하나 가지 치게 됩니다.
이 줄기가 장군봉, 천봉산, 오무산, 천등산, 유주산 등을 일으키는 도상거리 약 88.9km의 제법 긴 호남고흥지맥입니다.
한편 이 호남고흥지맥줄기는 중간에 천등산에 이르러 30.7km의 장계지맥을 하나 더 가지를 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긴줄기를 이야기하자면 천등산에서 우틀하여 비봉산 방향으로 가는 줄기가 고흥지맥이 아니냐 그리고 사실 그것이 더 길지 않느냐는 이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해로 잠기는 줄기들은 모두 남쪽으로 향하는 줄기를 주줄기라고 본다면 고흥반도-반도란 말이 과연 타장한 용어이냐에 이론이 있을 수 있지만-의 가장 남쪽으로 향하는 줄기를 고흥지맥으로 부르는 것 같고 그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견해 같습니다.
2. 물줄기 :
호남정맥의 동쪽 즉 임실, 순창, 곡성, 보성은 예전에는 호남좌도(湖南左道)라고 불리우던 곳으로 모든 물줄기는 섬진강으로 모아져 남해로 흘러드는 구조를 하는데 보성군중 호남정맥 북쪽의 물줄기는 북류를 하여 보성강으로 모아진 다음 섬진강에 합류하게 되지만 호남정맥 남쪽의 물줄기들은 다 남류를 하게 됩니다.
그 중 호남정맥과 고흥지맥이 갈라지는 575봉에서 조성면 쪽으로 흐르는 물은 조성천이 되어 득량만으로 흘러 들어 가고 그 봉에서 벌교읍 쪽으로 흐르는 물은 벌교천에 합류되어 여자만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그러니까 물은 무조건 남쪽으로 흐르는 모양새가 아니라 어디가 고도가 높으냐의 문제와 어느 줄기가 울타리냐에 따라 흐름이 바뀐다고 할 것입니다. ("산줄기를 따라서 "에서 퍼 옴)
고흥지맥 1구간
모암재-571 적지봉 고흥지맥 분기점-적지치-태봉-가마봉-열가재-장군봉-송장고개-병풍산.두방산갈림봉-마륜리 축내 마을. 스마트폰 오룩스맵상 15.62km. 5시간 25분 소요.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날씨는 영상 2-3도이나 바람이 몹시 불고... 흐리고 가끔씩 햇볕이 나다.
잡목이 우거져 걷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으나 다른 구간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나...
갈수록 더 험하다고.... 호남정맥 할때, 다시한번 오리라 했었는 데 존재산 모암재에 다시 왔네...
산악랜드 회원들과 함께. 회비 38,000원.
고흥지맥1구간gpx파일
고흥지맥 1구간(모암재~태봉. 장군봉~축내)__20141220_1101.gpx
개념도 "산경표를 따라서" 박 종률님 카페에서 퍼옴
호남정맥 존재산 아래 모암재에 도착하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산 115 - 19.
호남정맥 때 걸었던 초암산 광대코재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모암재와 존재산
날씨가 예상했던 것보다 바람이 세차고 기온이 차갑습니다.영상이라 했는데...
임도를 만나 바로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진달래와 철쭉 나무가 무성합니다. 뒤돌아 본 존재산
저 앞이 고흥지맥 분기봉인 571봉입니다.
분기봉으로 오름길은 철쭉나무가 무성합니다.
571m봉 ... 고흥지맥 분기점입니다.
무성한 철쭉나무... 나뭇가지가 얼굴을 한대씩 때리면 띠앗 !~때앗 ` 정말 아픕니다.
나뭇가지에 눈을 조심해야 합니다. 순식간에 눈알을 때리니까요 !
호남지맥의 광대코재 - 초암산 방향
분기봉에서 내려와 547봉을 향해 ....
547봉을 넘어와 안부에서...
431m봉이 앞에 버티고.
적지치 ??
431m봉으로
431m봉 정상... 좌측으로
404m봉으로 올라가다.
404m봉 정상.
가야 할 360봉과 태봉 방향.... 날씨가 흐려 전망이 별로다.
360m봉
바람은 세게 불어도 아직은 등산로도 양호한 편이다.
태봉과 장군봉이 앞에 희미하게 보인다.
302봉을 생략하고 좌측으로 가면 편하게 갈것을....
가야 할 302봉.... 중간에 좌측 좋은 길로 바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302봉으로 가는 길은 잡목이 무성해 진행 속도가 아주 더딥니다.
302m봉 ... 잡목속에서 좌측으로
좀 더 좋은 길로
무성한 잡목 숲을 헤치고 나옵니다.
양호한 등산로와 만납니다.
무명봉으로 올라갑니다.
봉우리에 올라 평안한 길로 가서
324봉으로 올라 갑니다.
324봉
태봉이 보입니다.
태봉으로
태봉 정상
좌측 편의 호남정맥 존재산 아래의 옥전리 천치저수지
백이산에서 존재산으로 오는 주릿재와 석거리재의 호남정맥 마루금과 벌교읍 눈밭들...
석거리재와 백이산간의 호남정맥 마루금과 벌교읍 눈밭들...
가마봉과 뒤편의 금전산
가마봉과 뒤편의 금전산
가마봉 정상
마루금 좌측으로 벌목이 돼서 전망이 좋아....아래 고속도로를 건너 가야 할 장군봉 방향
벌교읍 방향... 뒷편의 희미한 산이 제석산이다.
백이산을 당겨보다.
벌목지대를 뒤돌아 보다.
열기재 고속도로터널과 통신탑과 296m-장군봉을 바라보다.
벌교 방향
열기재 고속도로터널과 통신탑과 296m-장군봉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경주김씨 묘소 곁으로 내려가 열기재 우측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간다.
열기재 우측 고속도로 지하통로
고속도로 지하통로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나와 좌측 열기재 방향으로 가서.... 2번 국도를 건너 주유소로 간다.
2번 국도를 건너와서 고속도로 터널방향으로 올라간다.
열기재 ... 터널 윗 통신탑을 향해 올라간다.
고속도로 터널방향으로 가며.... 뒤돌아 본 2번 국도와 주유소
고속도로 터널 윗 능선이 지맥길이다.
터널위에 올라와 바라본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내려와 건너온 2번 국도
터널위에서 우측 마루금으로 올라간다.
잡목이 무성하다.
터널위가 아니라 묘지에서 통신탑으로 바로 올라 오는 것이 등산로가 편안하다.
보성 선씨 무덤을 지나 내려가면
통신 기지국으로 가는 도로를 만난다.
벌교 kt기지국의 통신탑
kt 벌교 기지국
kt 벌교 기지국의 통신탑을 뒤돌아 보다.
좋은 길에서 좌측 296m봉으로 올라간다.
묘가 있는 296m봉을 넘어간다.
장군봉을 향해
봉우리를 넘고
또 봉우리를 넘어
올라가면
장군봉 정상이다.
장군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잡목으로 아주 성가시다.
마루금 우측편으로 조성면 은곡리 은림저수지와 봉두산이 보인다.
봉두산 우측 보성군 조성면 들녁과 득량만
신월리 방향
고갯길이 보이고... 송장고개로 생각했다.
송장고개로 여겼던 고개를 뒤돌아 보다.
임도를 만나 장군봉 방향을 뒤돌아 보다.
임도를 만나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등산로가 험하다.
뒤돌아 본, 멀리 중앙좌측의 존재산과 분기점, 바로 우측은 장군봉
존재산과 장군봉(우)... 날씨가 개어 전망이 좋다.
장군봉 우측 능선... 뒤편 산줄기 백이산-조계산... 금전산 - 오봉산 - 제석산 능선
285봉 정상
비조암(458m. 중앙 좌측 뾰쪽한 봉우리) - 병풍산 481.7m - 두방산.병풍산 갈림봉 능선
우측의 봉두산 425.9m
285봉에서 조망을 모처럼 즐기고, 송장고개로 내려오다
송장고개
우측의 봉두산
병풍산.두방산 갈림봉인 355m봉으로 가며 ...조성면 들녁 건너 멀리 장흥 제암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355m봉 풍경
355m봉....지맥길은 우측으로 팍 꺽어 320봉 -310봉으로 흘러 간다.
355m봉...병풍산 두방산 갈림봉
잡목속에서 바라 본 가야 할 320봉
320m봉
310m봉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면
도로 중앙에 깃대가 세원진 임도를 만나다.
깃대가 세원진 임도
임도를 뒤돌아 보다.
좌측편에 계속 같이 온 유방처럼 생긴 두방산을 바라봅니다.
무성한 잡목을 헤치고 나아가면 303봉이다.
303m봉 풍경
잡목으로 가득 찬 숲길을 헤치며 가야 할 봉우리
암봉
암봉을 뒤돌아 보다.
291m봉으로
291m봉
284m봉으로 향해 가는 데 생각보다 등산로가 양호하다
284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원등마을 30번 송전탑을 지나 축내 마을로 간다.
관리가 안된 무덤에서 우측으로 향해 내려가나, 길이 거의 없다.
울창한 숲을 지나 내려가면 무덤들이 나온다.
아래에 보이는 송전탑이 30번 송전탑이다.
30번 송전탑에 가까이 와서 내려온 곳을 뒤돌아 보다.
30번 송전탑을 지나 291m봉과 284m봉을 뒤돌아 보다.
논둑 길을 건너 다음 회에 가야 할 축내마을 뒷산 89.3m봉과 지맥 길
뒤돌아 본 봉두산(좌)과 걸어온 303m봉 -291m능선(우) .... 그 사이에 원등 저수지가 있다.
윗 사진 우측 편.... 291m봉과 284m봉- 30번 송전탑을 뒤돌아 보다.
동강면 소재지 방향의 20번 지방도로
20번 지방도로를 지나 축내마을로 가는 길의 축내버스 정류장
축내마을로 넘어가며(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1776), 뒤돌아 본 303m봉 - 291m봉 - 284m 봉 능선으로 걸어 온 지맥길
축내마을
축내 마을 회관
마을회관에서 1구간을 마치고
날씨가 추워서 세수만 하고 식사를 하고 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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