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지맥2구간(큰고개-금성산-성황당고개-수리넘어고개-달기봉-만인산왕복-이태조태실-정기봉-마달령-명지봉-국사봉-닭재)

2015. 9. 15. 16:09지 맥(분맥)/식장지맥

 

식장지맥2구간

 큰고개-금성산-성황당고개-수리넘어고개-달기봉-만인산-이태조 태실-정기봉-마달령-명지봉-국사봉-닭재-삼괴동/덕산버스정류장.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전날 비가 와서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 바람도 잘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에 홀로 식장지맥2구간에 나서다. 큰재에서 달기봉까진 등산로에 잡목과 칡넝쿨 등 까시나무가 우거져서 여름철에는 통과하기가 어려운 곳이었다.

 

 

식장지맥2구간.gpx파일

식장지맥2구간(큰고개-금성산-만인산-닭재)__20150913_0936[1].gpx

 

 

 

 

 

 

  집에서 05시 10분경에 나가 수유시장 정류장에서 148번 버스를 타고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20여분 남는다. 전날 저녁에 남은 두좌석 중 한 좌석을 예약했던 06시 30분 금산행 버스에 타다(11,700원). 예약을 안 했으면 자리가 없어 못 갈뻔 했네... 주말이라 버스표가 없다. 추석 전 벌초 철이라 고속도로가 많이 밀려 속도가 나지 않은다. 금산 가기 전 추부면 소재지 마전에서도 정차하는 줄 알았으면 마전에서 내렸을텐데.... 마전에서 큰재가는 거리가 더 짧을 것 같은데... 큰재를 거처 금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도 되고....

   금산 터미널

   서울에서 차가 밀려 2시간 40분만에 금산터미널에 도착하다.

 금산 -초미동(큰재)-마전간  8시50분발 버스는 이미 놓치고... 택시로 큰재에 가다(10,000원).

  큰재에 도착하여 택시 운전기사에게 한 컷 부탁하다.

  큰재의 전경. 수로 관거를 만드는 공장이 옛날에 물 공장이였다고....

  큰재...금성면 두곡리 산 36-18. 진산면 만악리 43-5 ; 금산군 금성면과 진산면의 경계이다.

  큰재에서 철망 절개지 위로 올라가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가서 우측으로 가서 마루금에 접속한다.

 

  수풀이 무성한 절개지로 올라오니 밭이고...우측 저 앞으로 가서 좌측 숲 지맥능선으로 올라간다.

  숲으로 들어가며...  진산면 만악리 초미동을 뒤돌아보다.

  전날에 비가 와서 나뭇닢과 거미줄에 물기가 그대로 있어 ... 마치 비가 지금 온 듯이, 나뭇닢에 스치면, 물기가 쏟아진다.

  물기를 머금은 거미줄에 햇빛이 비추자...

  잡목과 숲이 우거져, 특히 칡넝쿨이 우거진 첫 봉우리를 넘어...저 멀리 만인산과 정기봉이 보인다.

  윗 사진 우측 ; 우거진 숲을 헤쳐 나아가야 할 금성산 방향. 우측 봉이 금성산이다.

  칡넝쿨이 우거진 첫 봉우리

  봉우리에서 내려 와 안부를 지나 올라가니 벌목지로 잡목과 숲이 아주 굉장하다.

  잡목과 숲을 가까스로 헤치며 326m봉으로 올라가며...1구간의 381봉 통신탑과 인대산 방향을 뒤돌아보다.

  윗 사진 우측 ; 식장지맥 분기점과 인대산, 대둔산(중)을 뒤돌아보다. 바로 아래는 만악리 초미동이다.

  대둔산을 당겨보다.

  벌목지 봉우리인 326m봉에 도달하다. 

  326m봉

  우거진 잡목과 숲을 피해 벌초된 묘지로 우회한다. 묘지진입로가 지맥길 등산로와 일치되면 좋은데...

  금산군 추부면 용지리 산 85-35; 채석장이 지맥길 좌측에 있습니다.

   채석장 ; 금성산에 올라가서 되돌아 내려와 채석장 건너편 저 능선이 지맥길이다.

  금성산에서 내려와 채석장 건너편 능선이 지맥길이므로 저 숲속을 헤치며 가야했다.

  채석장 우측 잡목이 우거진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다 숲이 우거져 갈수가 없어서 ... 능선 우측의 사면으로 간다.

능선 우측 사면으로 가다가 우측 산소에 벌초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갔다.

  벌초를 하고 있는 묘지를 뒤돌아 보다.

  벌초를 하고 있는 묘지를 지나니 이런 길이 나온다.... 금성면 마수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인가보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금성산성 안내판이 있다.

  금성산으로 올라간다.

  금성산에서 올라 다시 내려와.... 가야 할 지맥길인데 ... 칡넝쿨로 덮여있다.

  금성산 가는 길

   금성산 가는 길의 계단

  금성산 가는 길...계단을 올라가니 수풀지대를 지나

  금성산 가는 길...바위 봉우리를 넘어간다.

  금성산 정상

  금성산 정상의 데크시설

 

 

 

  금성산 정상에서, 가야 할 만인산과 정기봉를 바라보다.

  윗 사진 우측 ; 금성산 정상에서 장령지맥 능선과 서대산을 바라보다.

  윗 사진 우측 ; 금성산 정상에서 천태산 방향을 바라보다.

  윗 사진 우측 ; 금성산 정상에서 할미봉 311m과 계원봉 352m 그 좌측에 인삼랜드 휴게소가 있으리라...

  윗 사진 우측 ; 금성산 정상에서 금산군 금성면 금북면방향

  윗 사진 우측 ; 금성산 정상에서 진악산을 바라보다.

    금성산 정상의 전망대 데크

  금성산에서 되돌아 내려가다 가기좋은 능선길를 개척하며 내려가서 "장령지맥 분기점 표지"가 달린 봉우리에 도달하다. 

  표지가 달린 봉우리 남쪽에 있는 묘지...지금 바로 벌초를 하고 내려갔다.

  오룩스맵상 405m봉..."장령지맥 분기점" 표지

   오룩스맵상 405m봉..."장령지맥 분기점" 표지가 달려있다.

  금성산을 뒤돌아 보다.

  오룩스맵상 405m봉을 뒤돌아보다. (이하 "오룩스맵상" 생략한다.)

  410m봉에 도달하다. 이 둥글게 파인 봉에서 길이 좋은 등산로로 직진하면 알바이다.

30m쯤 내려가다 되돌아 올라오다.  길도 없는 좌측 급경사로 내려가야 했다.

  둥글게 파인 410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급경사로 내려가야 한다. 등산로의 흔적도 별로 없다.

  급경사로 3-4분 내려오니 리본도 달려있다. 내려오면서 몇개를 부착해 놓았다.

  급경사로 내려와 안부에서...가야 할 마루금을 가늠해보다. 끝에 만인산이 보인다.

  높은 곳에서 숲이 우거진 능선을 피해 채석장 쪽 사면으로 내려오니 ... 리본이 많이 달려있네...

  칡넝쿨지대에 갇혀 ... 급경사로 내려 온 410m 둥글게 파인 봉을 뒤돌아 보다.

 

  고생고생하며 잡목숲에서 빠져 나오다.

  가야 할 마루금

  칡넝쿨에서 빠져나가니

  지금 벌초를 끝낸 묘지위로 지나간다.

  마루금 좌측의 대둔산 방향

  대둔산을 당겨보다,

  금성산과 둥글게 파인 410m봉을 뒤돌아 보다.

  방금 벌초를 끝내고... 묘지 끝 큰 나무아래에서 문중 일을 논의하는 분들 !.  보기에 참 좋더라 !

  "문중 일을 논의하는 분들 !" 의 곁을 지나 성황당 고개로 연결되는 도로와 가야 할 마루금을 바라보다.

  성황당 고개로 내려간다.

  성황당 고개

   성황당 고개

  성황당 고개에서 올라오니 무성한 칡넝쿨이 기다린다.

  벌초가 된 묘지로 우회하여 ... 칡넝쿨지대를 뒤돌아보다. 끝에 보이는 금성산.

  칡넝쿨과 수풀을 헤치며 나오니 이런 밭이 나온다.

  마루금 우측의 추부면 용지리 아랫못골과 멀리 서대산이 보인다.

  묘지위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숲이 우거진 능선으로 가기가 겁이 난다.

  묘지 위에서... 금성산에서 숲을 헤치며 힘겹게 통과한 구간을 뒤돌아보다.

  윗 사진 우측 ; 식장지맥 1구간 381m통신탑 봉우리를 뒤돌아보다.

  마루금은 숲이 우거져 능선 좌측으로 갔다.

  303m봉

  326.2m봉

  326.2m봉을 넘어가니 무덤이 있다. 뒤돌아보다.

  326.2m봉을 넘어가면 있는 무덤에서 진행방향  

  안부에 있는 고개를 지나간다.

  마루금 우측은 벌목지대이다.

  가야 할 336.6m봉... 벌목지대 맨 끝 봉우리.

  윗 사진 우측 ; 멀리 서대산과 추부면 방향

  용지리와 금성산을 뒤돌아보다.

  윗 사진 우측 ; 용지리와 금성산, 멀리 진악산, 381m 통신탑 봉, 금북정맥 능선을 뒤돌아보다.

   윗 사진 우측 ; 1구간 381m 통신탑 봉, 금북정맥 능선 상의 식장지맥 분기봉,인대산 등을 뒤돌아보다.

  336.6m봉에 도달하다.

  336.6m봉

 

  잡목이 우거지나 그래도 갈만하다.

 

못골재를 지나가다.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봉우리에서 좌측 벌목지로 내려와야 한다.

  좌측으로 가는 길의 리본들....봉우리 좌 사면으로 진행하면 벌목지대가 나온다.

  벌목지대로 나와서, 가야 할 만인산을 바라보다.

  벌목지대 마루금에서 좌측 방향 대둔산을 바라보다.

  대둔산을 당겨보다. 아래 공장지대는 복수면 용진리 복수농공단지이다.

   가야 할 만인산.

   윗 사진 우측 : 가야 할 만인산과 정기봉... 정기봉 아래 건물들은 중부대학교이다.

  윗 사진 우측 : 가야 할 정기봉... 정기봉 아래 건물들은 중부대학교이다

  지나 온 벌목지대 봉우리를 뒤돌아 보다.

  마루금은 공장을 지을련지 건물 터를 닦아놓았다. 가야 할 달기봉과 만인산

  윗 사진 우측 : 가야 할 정기봉... 정기봉 아래 건물들은 중부대학교이다.

  터가 닦인 마루금

   터가 닦인 마루금에서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다.

  터가 닦인 마루금에서 앞 봉우리가 지맥길이나 우측 길로 내려가도 된다.

  터가 닦인 곳 끝에서 도로로 내려갔다.

  동서위생 공장 철망과 수리넘어고개에 도달하다.

  수리넘어고개... 해주 오씨 묘소 입구로 올라간다.

   수리넘어고개....해주 오씨 묘소 입구로 올라간다.

  수리넘어고개 곁에 있는 '해주 오씨의 사당인 행모재'

  위 사진 우측 : 행모재 전경

 

  수리넘어고개.... 동서위생(주)

   해주 오씨 묘소 입구로 올라간다.

   해주 오씨 묘소 윗 칡넝굴지대로 올라간다,

  해주 오씨 묘소로 올라가며 ....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다.

  윗 사진 우측 ; 동서위생과 두리화장품 건물을 뒤돌아보다.

  칡넝쿨을 지나, 더 위에 있는 해주 오씨 묘소로 올라간다.

   해주 오씨 묘소

  해주 오씨 묘소 위 부분을 통과하는데도 고역이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잡목 숲을 헤치며 올라갑니다.

   어렵게 어렵게 잡목 숲을 헤치며 올라가며 ... 지나 온 마루금을 뒤돌아 보다.

  윗 사진 우측

  윗 사진 우측

  숲을 헤치며 가까스로 281m봉에 오릅니다.

  잠시 쉬었다 281m봉을 뒤돌아보다.

가야 할 284m봉(개념도 상 288m봉)와 달기봉 . 만인산을 바라보다.

  토종 밤이 많이 떨어저 있길래 줍고...안부를 지나 올라간다.

  284m봉(개념도 상 288m봉)으로 올라간다.

  284m봉(개념도 상 288m봉)

또 잡목 숲을 헤치며 ...

  달기봉으로 급경사로 올라간다. 이제 고달픈 잡목과 칡넝쿨 같은 수풀에서 해방된 것 같습니다.

  급경사로 올라가서

  평평한 곳을 지나

   달기봉으로 향하여 간다.

  달기봉에 도착하다. 달기봉에서 바라 본 만인산

   소나무 위쪽에 "달기봉 386.1m" 맨발 님의 표지가 달려있다.

 

 

  달기봉에서 내려가니 중부대학교로 가는 임도가 나타난다.

  민족자주통일비...요새 신자유주의"이,박"정부아래서는 "민족  자주" 통일이란 말은 실종된지 오래됐죠.

  임도에서 절개지로 올라가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중부대학교가 나오겠지....

   절개지로 올라가서 민족자주통일비를 뒤돌아보다.

  임도에서 절개지로 올라가니

  가족끼리 나들이 나와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코를 땅에 박고" 란 표현 그대로 급경사로 올라간다. 

  급경사 오름길로 간다.

  만인산 갈림길에 드디어 도달합니다.

  만인산 갈림길에서 만인산으로 올라가는 방향 

  만인산 갈림길의 "만인산 5호" 재난구조 표지판.

  만인산 갈림길에서 추부터널로 가는 식장지맥 길. 

  만인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만인산 가는 길

  만인산 가는 길의 산악 구급함.

 

  만인산 정상 ...

  보만식계(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를 종주하는 대전 분을 만나 한 컷 부탁하다.

   만인산 정상...여기서 부터 계족산까지 보만식계(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와 식장지맥이 일치한다.

  만인산 갈림길에 되돌아 와서 보만식계(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와 식장지맥을 동시에 진행하다.

  큰고개에서 만인산 갈림길까지의 등산로에 비하면 고속도로입니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쉼터 의자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군 시절 유격훈련을 회상하며 줄다리를 건너갑니다.

 

 

  줄다리 아래에 있는 이조태실

 

  이조태실에서 바라 본 추부면 소재지 마전리

 

 

 너무 힘이 들어 태실에서 중단하고, 다음에 올까 고민고민하다가 천천히 닭재까지 가기로 합니다.

  관광객에게 한 컷 부탁하다.

  전망대

 

 

 

 

 

  오소리 동굴을 뒤돌아 보다.

  밀양박씨 묘

  정기봉으로 급경사로 올라가다.

 

 

 

 

 

 

  정기봉에 다달으다.

  정기봉 전경

 

 

 

 

  지봉산

   지봉산

 

 

 

 

  435m봉

  435m봉

 

  506m봉

  502m봉

    502m봉

  가야 할 개념도 상  511m 봉과 541.4m봉

  골냄이 마을과 장산저수지 갈림길

 

 

 

  508.3m봉

 

 

 

 

 

 

  상소동 갈림길

 

  543m봉

   543m봉

  543m봉

 

 

 

 

  496m봉

   496m봉

 

  485m봉

 

  483m봉

  483m봉

 

 

 

  머들령으로 내려가다.

  머들령

  머들령

 

  머들령

 

 

  373m봉

  373m봉

 

 

  돌담 봉우리

 

  돌담 윗 쉼터

 

 

  410.4m봉

    410.4m봉

  426m봉

 

   406.2m봉

 

 

  명지봉

 

  명지봉

 

 

 

 

  445m봉

 

  국사봉

  국사봉

 

  국사봉

 

 

 

 

 

  드디어 닭재에 도달하다.

 여기까지 같이 온 보만식계 종주하시는 대전 분에게 한컷 부탁하다. 그 분은 망덕봉까지 간다고...

  3구간때 올라온 적이 있는 삼괴동/덕산 마을로 내려갑니다.

  닭재로 내려온 길을 뒤돌아 보다.

 

 덕산마을로 내려가다 혹 계곡에 씻을 곳이 있을까 하고 내려가는 길의 좌측 임도로도 가 보았으나 ....

결국 헛 고생하고 덕산마을로 내려가는 길 곁의 약수터로 왔다.

  덕산마을로 내려가는 길 곁의 약수터...서울 가면서 먹을 물 한병만 받아가다.

닭재에서 그냥 바로 이곳 약수터로 내려올 것을... 약수터 곁의 이정표

  이정표 곁 약수터 전경.

 

 약수터에서 5분정도 내려가니 계곡에 물이 고여있어

  페트병으로 조심스럽게 물을 떠서 씻고.... 땀에 절은 옷을 갈아 입다.

 

  덕산마을 버스 정류장에 내려가니 바로 501번 버스가 와서 등산 장비를 정리하지도 못하고 승차하다.

버스는 마전에서 출발하니 농사짓는 승객들로 자리가 다 차서(거의 농산물 보따리가 곁에 있었다) 한 참을 서서 가다가, 대전 중심가에 와서 자리를 잡아 앉아서, 스틱 등을 접어 가방에 넣고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하다. 터미널에서 강남가는 20시 출발 고속버스 표(9,600원)를 끊고, 50분 정도 시간이 남아 복합터미널 내부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귀경하다. 연 이틀 산행으로 참 힘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다.

식장지맥2구간(큰고개-금성산-만인산-닭재)__20150913_0936[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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